항산화/기능성

제아잔틴

제아잔틴(지아잔틴)은 옥수수·빨간 파프리카 등에 든 카로티노이드로, 눈의 황반 중심오목 부위에 루테인보다 높은 비율로 축적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루테인과 함께 마리골드 유래 복합추출물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기능성(황반색소밀도 유지)이 인정되며, AREDS2 임상연구에서는 루테인 10mg-제아잔틴 2mg(5:1) 조합이 쓰였습니다.

분류 항산화/기능성 다른 이름 Zeaxanthin · 지아잔틴 · Zeaxanthin · 제아잔산틴

한눈에 보기

식약처 인정 기능성
1
개 항목
식품 최대 함량
1 mg
옥수수 (생)
형태 종류
3
유리형 · 제아잔틴 · 루테인·지아잔틴

출처: [1]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 [2] Lutein, zeaxanthin, and meso-zeaxanthin: The basic and clinical science underlying carotenoid-based nutritional interventions against ocular disease

식약처 인정 기능성

식약처는 제아잔틴에 대해 다음의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1].

1.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출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식품 함유량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제아잔틴 함유량입니다.

식품 100g당 함유량 (식품안전나라)
  • 옥수수 (생)1mg
    100g
  • 빨간 파프리카 (생)0.6mg
    100g (보고 범위 0.6-1.35mg)
표로 보기
식품 함유량 —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DB
식품함유량1회 분량
옥수수 (생)1mg100g
빨간 파프리카 (생)0.6mg100g (보고 범위 0.6-1.35mg)

형태별 정보

유리형 제아잔틴 (Free zeaxanthin)

카로티노이드 자체로 존재하는 형태입니다. 루테인과 분자식이 같은 구조 이성질체지만 이중결합 위치가 달라 서로 다른 물질로 구분됩니다.

분자식: C₄₀H₅₆O₂

제아잔틴 디팔미테이트 (Zeaxanthin dipalmitate)

구기자(고지베리) 등 일부 과실에서 지방산과 결합한 에스테르 형태로 존재합니다. 소화 과정에서 유리형으로 전환된 뒤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마리골드 유래)

마리골드 꽃에서 루테인과 함께 추출한 형태로, 시중 눈영양제 원료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재된 형태이기도 합니다.

제아잔틴이란 (지아잔틴과 같은 성분)

제아잔틴은 마리골드 꽃, 옥수수, 파프리카 같은 식물과 일부 과실에 들어있는 잔틴계 카로티노이드입니다. 국내 보충제 라벨에서는 지아잔틴이라는 표기로 더 자주 등장하지만, 가리키는 성분은 동일합니다. 분자식은 루테인과 똑같은 C₄₀H₅₆O₂지만, 분자 안쪽 이중결합의 위치가 달라 서로 다른 구조 이성질체로 구분됩니다.

루테인처럼 제아잔틴도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눈 조직에 축적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의 황반 조직에 선택적으로 쌓이는 카로티노이드를 통틀어 황반색소라고 부르는데, 그 주성분이 루테인과 제아잔틴입니다.

루테인 vs 제아잔틴 비교

두 카로티노이드는 같은 황반 안에서도 축적되는 위치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이 핵심적인 차이입니다. 2016년 발표된 카로티노이드 리뷰 논문에 따르면, 시력의 정밀도를 담당하는 황반 중심오목(fovea) 부근에서는 제아잔틴과 메소-제아잔틴을 합친 양이 루테인보다 약 2배 많고, 반대로 중심오목에서 멀어진 망막 주변부로 갈수록 이 비율이 뒤집혀 루테인이 더 많아진다고 보고됩니다.

이런 분포 차이 때문에 두 성분의 역할도 조금씩 다르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중심오목에 밀집한 제아잔틴은 시세포가 몰려있는 부위의 청색광을 흡수하는 데 관여한다고 보고되며, 주변부에 넓게 퍼진 루테인은 상대적으로 더 넓은 영역의 산화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보충제에서 루테인 함량이 제아잔틴보다 더 많게(흔히 5:1 비율) 배합되는 것도 이런 자연적인 분포 경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후원한 AREDS2 임상연구에서는 루테인 10mg과 제아잔틴 2mg을 함께 매일 섭취하는 조합이 사용됐습니다. 다만 이 비율은 해당 임상연구의 설계값일 뿐, 국내에 통용되는 공식 권장 배합비는 아닙니다.

제아잔틴이 풍부한 음식

2013년 발표된 카로티노이드 식품 함량 연구에 따르면, 생 옥수수 100g에는 제아잔틴이 약 1.0mg 들어있고, 빨간 파프리카 100g에는 품종과 숙성도에 따라 약 0.6-1.35mg 정도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케일·시금치 같은 진한 녹색 채소는 루테인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나, 제아잔틴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식품은 옥수수·파프리카 계열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기자(고지베리)에도 제아잔틴이 지방산과 결합한 에스테르 형태(제아잔틴 디팔미테이트)로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건조 방식이나 산지에 따라 함량 차이가 크게 보고되는 편이라 정량화된 수치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식약처 인정 기능성과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제아잔틴이 단독으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에 등재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대신 마리골드 꽃에서 루테인과 함께 추출한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이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재되어 있고,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이 인정되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눈영양제 라벨의 제아잔틴(지아잔틴)은 대부분 이 복합추출물 형태로 표기되며, 루테인과 분리해서 단독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성분표에 두 이름이 함께 적혀 있다면, 같은 복합추출물에서 나온 두 카로티노이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AREDS2 임상연구와 루테인-제아잔틴 배합 비율

AREDS2는 미국 국립눈연구소(NEI)가 주관하고 4,203명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입니다. 진행성 황반변성 위험이 있는 50-85세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존 AREDS 처방에 루테인 10mg과 제아잔틴 2mg 조합, 오메가3 지방산, 또는 둘 다를 추가했을 때의 효과를 살폈습니다.

전체 참가자를 기준으로 한 1차 분석에서는 루테인·제아잔틴을 추가해도 진행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위험이 위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보고됐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기존 처방에 들어있던 베타카로틴을 흡연자의 폐암 위험 증가 우려 때문에 대체할 필요가 있었고, 루테인·제아잔틴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습니다.

이후 발표된 2차 분석(AREDS2 report No. 3)에서는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군과 직접 비교했을 때 루테인·제아잔틴 군에서 진행 위험이 더 낮게 나타난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는 사전에 계획된 1차 종료 지표가 아닌 2차 분석 결과라서, 예비적인 근거로 참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제아잔틴 섭취 시 주의할 점

한국영양학회 KDRI와 식약처 모두 제아잔틴 자체의 단독 상한섭취량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용성 카로티노이드이므로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보고되며, 이는 루테인과 마찬가지입니다.

카로티노이드를 장기간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피부가 노란빛을 띠는 카로티노데르마가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섭취를 줄이면 서서히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임신·수유부, 처방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섭취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의 진단·치료는 안과 전문의 영역이며, 어떤 카로티노이드 원료도 이를 대신할 수 있는 기능성은 인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아잔틴과 지아잔틴은 같은 성분인가요?

네, 같은 카로티노이드(Zeaxanthin)를 다르게 한글로 표기한 것뿐입니다. 국내 보충제 라벨과 검색에서는 지아잔틴이라는 표기가 더 자주 쓰이고, 일부 학술 자료나 콘텐츠에서는 제아잔틴으로 표기합니다. 가리키는 성분 자체는 동일합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두 성분 모두 눈의 황반에 축적되는 카로티노이드지만, 축적되는 위치의 비율이 다릅니다. 시력의 정밀도를 담당하는 황반 중심오목 부근에서는 제아잔틴(메소-제아잔틴 포함)이 루테인보다 약 2배 높은 비율로 존재하고, 반대로 망막 주변부로 갈수록 루테인의 비율이 더 높아진다고 보고됩니다. 보충제에서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5:1 비율(예: 10mg-2mg)로 배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AREDS2 임상연구에서 사용된 배합을 따른 것입니다. 모든 제품이 같은 비율을 쓰는 것은 아니며, 국내에 별도의 공식 권장 비율 기준은 없습니다.

제아잔틴은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있나요?

옥수수와 빨간 파프리카에 비교적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보고됩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생 옥수수 100g에는 제아잔틴이 약 1.0mg, 빨간 파프리카 100g에는 품종과 숙성도에 따라 약 0.6-1.35mg 정도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일·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는 루테인 비중이 훨씬 높아서, 제아잔틴 공급원으로는 옥수수·파프리카 계열 식품이 더 특징적입니다.

제아잔틴(지아잔틴)도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가요?

제아잔틴 단독으로 별도 인정된 기능성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마리골드 유래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시중 눈영양제의 제아잔틴은 대부분 이 복합추출물 형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아잔틴 하루 권장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한국영양학회 KDRI에는 제아잔틴의 별도 권장섭취량이나 상한섭취량이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후원한 AREDS2 임상연구에서는 제아잔틴 2mg을 루테인 10mg과 함께 매일 섭취하는 조합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연구에서 쓰인 배합량이며, 국내 공식 권장량과는 별개로 참고할 수치입니다.

제아잔틴 부작용은 없나요?

일반적인 식이·보충 수준에서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 계열 성분을 장기간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피부가 노란빛을 띠는 카로티노데르마가 나타날 수 있으며, 섭취량을 줄이면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임신·수유부나 처방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섭취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아잔틴과 아스타잔틴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둘 다 카로티노이드지만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과 체내에서 작용하는 범위가 다릅니다. 제아잔틴은 루테인과 함께 눈의 황반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며, 복합추출물 형태로 황반색소밀도 유지 기능성이 인정됩니다. 아스타잔틴은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이 식약처 고시형 원료로 항산화 기능성이 인정되어 있고, 눈뿐 아니라 전신 세포막에 걸쳐 작용한다는 구조적 특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