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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6 과다복용 부작용과 저용량 신경병증 사례

비타민B6 과다복용 부작용은 흔히 하루 1,000mg 이상 장기 복용해야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2018년 네덜란드 사례 연구(90건)는 50mg 미만에서도 신경병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고, 2023년 발표된 사례 보고는 6mg짜리 종합비타민만 3년간 먹은 73세 남성에서 진행성 말초신경병증을 확인했어요. 한국 KDRI 상한섭취량(100mg)과 유럽 기준(12mg) 차이까지 정리했어요.

비타민B6 과다복용 부작용과 저용량 신경병증 사례

비타민B6 과다복용 부작용은 보통 하루 1,000mg 이상을 몇 달에서 몇 년씩 먹어야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최근 사례 연구들은 이 기준보다 훨씬 낮은 용량에서도 신경병증이 나타난 경우를 보고하고 있어요.

과다복용 시 나타나는 증상, 말초신경병증이에요

비타민B6를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심하면 걷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이에요. NIH ODS는 이 증상이 원래 하루 1,000mg 이상을 수개월에서 수년간 복용한 사례에서 보고됐다고 설명해요[2].

실제로는 50mg 미만에서도 배제할 수 없어요

2018년 네덜란드 약물감시기관(Lareb)에 신고된 비타민B6 관련 이상반응 90건을 분석한 사례 연구가 있어요[3]. 신고된 제품의 비타민B6 함량은 정제 1알당 1.4mg부터 100mg까지 다양했어요[3]. 연구진은 고용량·장기 복용에서 신경병증 개연성이 가장 높지만, 하루 50mg 미만의 용량에서도 신경병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어요[3].

이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시중 비타민B6 단일 제품과 종합비타민 대부분이 상한섭취량(100mg)보다 훨씬 낮은 10-50mg 범위에 있기 때문이에요. “상한섭취량 아래니까 안전하다”는 가정이 항상 맞지는 않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6mg짜리 종합비타민만 먹어도 나타난 사례가 있어요

2023년 발표된 사례 보고는 더 구체적이에요[4]. 73세 남성이 비타민B6 6mg이 들어간 종합비타민을 3년간 매일 복용한 뒤 진행성 말초신경병증으로 병원을 찾았어요[4]. 혈청 비타민B6 수치를 측정하니 259.9nmol/L로, 정상 범위(20-125nmol/L)를 크게 웃돌았어요[4]. 연구진은 상대적으로 저용량인 비타민B6 보충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어요[4].

한 가지 사례만으로 “6mg도 위험하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개인마다 대사 능력이 달라서 같은 용량에도 반응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

국가마다 상한섭취량 기준이 달라요

한국 KDRI 2020 기준 성인 비타민B6 상한섭취량은 하루 100mg이에요[1]. 반면 이런 저용량 신경병증 사례들이 누적되면서, 유럽 쪽 평가 기준은 이보다 훨씬 낮은 하루 12mg 수준까지 내려갔다는 점을 위 사례 보고 논문이 함께 언급해요[4].

실제로 네덜란드는 2018년 10월부터 비타민B6 보충제의 하루 최대 허용량을 21mg으로 낮췄어요[5]. 이 조치 이후 신경병증 관련 신고 건수는 뚜렷하게 줄었지만, 저용량 제품에서도 신경병증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어요[5].

실제로 확인해야 할 것

  • 종합비타민, B컴플렉스, 단일 비타민B6 제품을 동시에 먹고 있다면 각 제품의 비타민B6 함량을 더해서 하루 총 섭취량을 계산해보는 게 좋아요.
  •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면 복용 중인 영양제부터 점검하고, 증상이 이어지면 병원에서 혈청 비타민B6 수치를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돼요.
  • 여러 해 동안 같은 제품을 꾸준히 먹고 있었다면, 용량이 낮아 보여도 한 번쯤 필요성을 재점검해보는 게 좋아요.

비타민B6의 KDRI 연령별 권장량, 결핍 증상, 식품 함량 같은 기본 정보는 비타민B6 성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